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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최 부끌 강연 후기

synergy 2021. 9. 29. 23:26

동생이 캘리 최 회장님과 함께 일을 하며 유튜브 제작을 하고 있다. 캘리 최 회장님의 팬인 동생을 통해 처음으로 회장님을 알게 되고 이후에는 동생이 자기가 만든 유튜브 좀 검토해달라고 해서 한 번씩 보게 되었었다. 

 

캘리 최 회장님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 봐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베컴보다 영국 여왕보다 부자인 켈리 최 회장님은 현재 켈리 델리의 ceo이고 세계여행 중이다.

참조 : http://worldfuture.kr/m/page/view.php?no=922 

 

그러다 어느 날 동생이 언니가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투자하는 마음으로 다음 강의를 선물해주었다. 

 

[부끌강연] 켈리최 부를끌어당기는 생각파워

1박2일 비대면 켈리최 강연 & 워크샵

www.wealthinking.co.kr

이 강연은 사람들의 돈에 대한 마인드를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한 강의였다.

열정적인 분위기가 어색해서 잘 못 따라간 것도 있지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집중하고 좋았던 부분들도 있었다.

 

그중 가장 좋았던 것은 블랙홀 시각화였다. 

유튜브에서도 블랙홀 시각화가 공개되어 있는데 이 비디오는 하루의 삶을 정리하는 명상이다.

https://youtu.be/nxcWHPOuq10

저작권 문제로 자세히 강의에서 진행된 시각화 내용을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사후 발생한 일에 대해 상상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고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작별을 고하는 시각화였다. 가족들과 헤어지는 건 의외로 덤덤하게 헤어졌지만 남자 친구랑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흘렀다 ㅋㅋㅋ. 내 장례식, 그리고 사후 10년 뒤 모습도 시각화했고 나 없이 잘 지내는 가족들과 다른 사람을 만나는 남자 친구가 보였다ㅋㅋㅋ. 이상하게 죽음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시각화가 끝난 후 '안돼 남친은 내꺼야 ㅋㅋ'라는 생각에 웃음이 났었고 죽음이 잘 와닿아서 죽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차분하게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다른 청사진 시각화는 5년 뒤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는 시각화였는데 35살쯤 태국에서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너지 플랫폼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나는 디지털노마드 삶을 살고 있었고 가족들과 정글탐험도 가고 바다가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휴일을 보내기도 했다. 돈은 아주 여유롭게 벌고 있어서 ㅋㅋㅋ 가정부와 운전수를 고용하여 시간적 자유도 얻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집, 차를 가지고 있고 테니스와 수영을 취미로 삶아 즐기고 있는 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찌 보면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상상만 해도 즐겁긴 했다. 

 

강연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원하는 순자산 금액 목표를 크게 설정하는데 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비난을 이겨내기 위해 부정적인 감정 불태워버리기 위한 시간도 있었다. 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적고 캘리 최 회장님이 비난을 하면 '아니야! 난 혁신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어!!!!' 하면서 소리 지르는 시간이었다. 다들 사람들이 연기자 못지않은 감정으로 소리도 지르고 울기도 하고 해서 놀라웠고 화를 내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적은 종이를 다 찢어버려 왠지 모를 통쾌함이 느껴졌다. 사실 나는 상담가인 엄마의 상담훈련을 돕기 위해 내담자로서 몇 번 그런 활동을 해서 덜 어색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어색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이 잠재의식에 깔려있는 생각을 버리기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가 가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기억이 남은 강연 중 하나는 목표 100번 100일 동안 쓰기이다. 100번을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무의식에 나의 목표를 저장하게 되고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가 생긴다고 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도 대학생 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거의 매일 보긴 했다. 신기하게 버킷리스트에 적은 것들의 거의 달성되었고(인도 여행 가기, 내일로 여행 가기, 과탑 되기 등등) 무의식적으로 버킷리스트 일을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지 라는 생각을 자주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캘리포니아대학의 신경영상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최대 7만 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 가운데 80% 이상이 부정적이고 제한적이며 좌절감을 느끼게 만드는 생각들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 대신 내가 원하는 목표만 집중하게 할 수 있는 것이 100번 쓰기인 것 같다. 캘리 최 회장님 뿐만 아니라 김승호 회장도 100번 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을 버리고 한번 100번 쓰기를 도전해보기로 결심하였다.

 

https://youtu.be/rzeoSb2rNYE

 

캘리 최 회장님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시크릿'책을 믿고 실천한다. 또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그 방법을 유튜브로 공유하고 있다.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마찬가지로 캘리 최 회장님의 방법을 처음 접했을 때 반감이 생기고 믿음이 안 갈 수도 있다. 사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동생이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한번 100번 쓰기와 아침 확언 그리고 부자들의 습관을 따라 해보고 싶었다. 앞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확언, 100번 쓰기, 부자들의 습관을 나의 습관으로 만드는데 노력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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