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주식하는 마음 - 홍진채

synergy 2022. 1. 24. 21:59

 

- 매주 포트폴리오 전체를 갈아치우는 분들은, 연 30% 이상을 확정적으로 누군가에게 지급하고 있는 겁니다. 매일매일 충동적으로 잦은 매매를 반복하다 보면 확실히 돈을 잃습니다.

 

- 거래의 기본은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것입니다. 

 

- 내가 현재 이 금액을 100%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오늘 이 주식을 신규로 얼마나 매수할 것이가. 이렇게 질문을 던졌을 때 나오는 대답과 나의 실제 포지션(보유 비중 또는 보유량)이 크게 차이가 난다면, 포지션을 바꿔야 할 시점입니다.

 

- 내가 나를 책임지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나의 여유 자산은 얼마인지,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의 폭은 얼마인지, 언제까지 일할 수 있는지, 내년과 내후년 또는 은퇴 전까지 나의 제테크 수익률은 어느 정도이기를 바라는지, 투자에 투입할 시간과 열정은 얼마나 되는지, 투자자로서 다른 사람보다 나는 무엇을 더 잘할 수 있고 어떤 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등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 매우 많습니다.

 

- 내가 어떤 게임을 하느냐는 내가 스스로 정의해야만 합니다.

 

- 일본의 저명한 투자자인 우라가미 구니오는 장세를 금융 장세, 실적 장세, 역금융 장세, 역실적 장세라는 네 단계로 분류하고 이를 '주식시장의 사계절'이라고 불렀습니다. 봄에 해당하는 금융 장세에는 바닥인 경기를 정부의 의지로 부양합니다. 실적은 나쁜데 주가만 상승합니다. 여름에는 금리가 상승하지만 기업의 실적이 대폭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됩니다. 가을인 역금융 장세에서는 경기 과열에 따른 금융긴축이 진행됩니다. 이때 경기 충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에 해당하는 역실적 장세는 예상치 못하게 태풍처럼 엄습합니다. 금리, 기업실적, 주가가 동반 하락합니다.

 

- 중요한 시사점은 모델을 설명하는 변수들입니다. 금리는 정책변수입니다. 기업의 실적을 대변되는 실물경기의 침체와 과열을 조절하기 위하여 정부가 금리라는 수단을 활용해 정책적으로 개입하니까요. 주가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입니다. 경기가 안 좋을 때 공포감에 자산을 내다 팔기도 하지만, 경기가 안좋으니 부양책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으로 자산을 더 사서 가격을 상승시키기도 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 주가가 오르기도 하지만, 정책 당국자가 찬물을 끼얹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 돈+ 심리 = 추세

 

- 투자자들의 수중에 돈이 있고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으면 강세장이 됩니다. 돈이 있더라도 기대감이 없으면 추세는 부진합니다.

 

- 강세장이 지속된 후 유동성을 회수하거나 심리가 반전되면 약세장이 찾아옵니다. 실물경기가 아무리 멀쩡하더라도요.

 

- 강세장은 불안의 벽을 타고 오릅니다. 실물경기가 꺽였다가 회복되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투자에 나서기를 꺼립니다.

 

- '지금이 안전할 때야'라는 믿음이 팽배할 때가 강세장의 마지막입니다.

 

- 좋은 질문은 "다수의 사람이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새로이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연간 수익률은 얼마인가요? 앞으로의 성과를 얼마나 낙관하고 있나요?" 등입니다.

 

- 매수 및 매도 판단을 하기 위한 질문 

  • 현재의 가격대는 얼마나 편안한가?
  • 현 가격대에서 3년간 보유할 경우 연평균 기대수익률은 얼마인가?
  • 만약 상승한다면 얼마나 상승할 수 있고, 하락한다면 얼마나 하락할 수 있는가?

 

- 투자와 투기꾼의 가장 뚜렷한 차이는 주가 흐름을 대하는 태도이다. 투기꾼의 최대 관심사는 주가 흐름을 예측해서 이익을 얻는 것이다.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는 적정 주식을 적정 가격에 매수해서 보유하는 것이다. 투자자가 주가 흐름을 중시하는 이유는 주가가 낮으면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높으면 매수를 보류하거나 매도하려는 목적이다. 

 

- 시장의 변동을 이기고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주식을 어떻게 골라낼 것인가?

 

- 나의 언어로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표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 한 줄이이라도, 내일 어떤 매매를 하고자 할 때 왜 이 매매를 하는지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애초에 아무 생각이 없다면,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 생각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 나만의 생각이 있어야만 타인의 생각을 듣고 나의 것에 합칠 수 있습니다. 나의 생각이 없다면 타인의 생각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일 뿐입니다. 

 

- 장기투자는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 그럼 시장 전체를 사는건 어떠냐고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정말로요.

 

- 시장 전체를 매수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는 것은 곧 자본주의의 생존에 베팅하는 일입니다.

 

- 아이디어에는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 어떤 주식을 볼 때, 그 회사의 앞으로 10년간의 미래를 그려볼 정도로 회사와 산업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 아이디어의 타임라인에 맞게 매매하라.

 

-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투자가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이란 무엇인지, 기업 분석은 어떻게 하는지, 투자 의사결정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어야만 생활 속 아이디어가 매수 결정을 내리는 '방아쇠'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 조금 허무하지 않나요? 그 많은 열정과 노력,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감내하고서 초과수익을 내겠다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사장평균만큼의 수익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말이지요. 반면에 욕심을 버리고 시장 평균만큼의 수익이면 만족한다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달성할 방법을 너무나 간단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우리가 던저야 할 질문은 '주식으로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가 아니라, '주식으로 남들이 다 돈을 벌 때 내가 상대적으로 가난해지지 않으려면 어덯게 해야 하느냐'일 수 있습니다.

 

- 예측은 각자가 하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의 수많은 예측은 그저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그들의 '예측'을 따라갈 게 아니라, 예측의 '근거'를 검토하고 자신만의 예측을 해야 합니다. 어차피 예측은 틀립니다. 자신만의 예측이 있어야 틀린 다음에 배울 점이 생깁니다. 

 

- FOMC가 금리를 인하했다고 합시다. 그 결정으로 주가가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을 이해하려면 일단은 금리 인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겠지요? 중앙은행이 하는 일도 알아야겠고, FRB(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과 어떻게 다른지(권한과 지배구조 등)도 알아야 합니다. 그림를 낮추는 건 유동성을 늘려주기 위해서인데 유동성을 왜 늘려야 하는지, 지금 경제 상황이 중앙은행이 개입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인지도 알아야 합니다. 

 

- 재테크에서 초과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답 안 나오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춰놓고 남늠 시간에 삶을 윤택하게 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읽고 싶은 저자 추천책

1.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2.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3. 주식투자의 지혜

4. 절대수익 투자원칙

 


 

 

<3.3.3 미션>

1. 기억하고 싶은 문장 3가지

 

1. 매주 포트폴리오 전체를 갈아치우는 분들은, 연 30% 이상을 확정적으로 누군가에게 지급하고 있는 겁니다. 매일매일 충동적으로 잦은 매매를 반복하다 보면 확실히 돈을 잃습니다.

2. 내가 현재 이 금액을 100%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오늘 이 주식을 신규로 얼마나 매수할 것이가. 이렇게 질문을 던졌을 때 나오는 대답과 나의 실제 포지션(보유 비중 또는 보유량)이 크게 차이가 난다면, 포지션을 바꿔야 할 시점입니다.

3. 예측은 각자가 하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의 수많은 예측은 그저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그들의 '예측'을 따라갈 게 아니라, 예측의 '근거'를 검토하고 자신만의 예측을 해야 합니다. 어차피 예측은 틀립니다. 자신만의 예측이 있어야 틀린 다음에 배울 점이 생깁니다. 

2.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3가지

 

- 나의 여유 자산은 얼마인지,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의 폭은 얼마인지, 언제까지 일할 수 있는지, 내년과 내후년 또는 은퇴 전까지 나의 제테크 수익률은 어느 정도이기를 바라는지, 투자에 투입할 시간과 열정은 얼마나 되는지, 투자자로서 다른 사람보다 나는 무엇을 더 잘할 수 있고 어떤 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등 

- 주식 공부에 있어 참고하는 youtube와 블로그?

- 앞으로 주식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고 싶은지?

3. 이 책을 표현하는 단어 3가지

- 주식을 하기 위한 올바른 질문

- 돈+ 심리 = 추세

-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