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돈의 속성 - 김승호

synergy 2021. 5. 26. 20:18

이번에 읽은 책은 '돈의 속성(김승호)'이다.

이 책은 내 동생의 강력추천으로 사기만 하고 미뤄두고 있었다.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김승호 회장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고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아래는 김승호 회장님의 강연 youtube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pFnzuHnT_4&t=2015s 

 

김승호 회장님은 한국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이다. 그는 1987년 대학 중퇴 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 흑인 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여러 사업을 하다가 현재는 글로벌 그룹의 회장이된 아주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출처] [책 리뷰] 돈의 속성(김승호)을 읽고_벌어 본 사람이 전하는 돈 이야기|작성자 책갈피


밑줄 친 문장, 그 문장에 대한 나의 생각

 

첫째, 100억 원은 거금이지만 일정한 소득을 손실 없이 만들려고 하면 생각보다 적은 돈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에게 276만 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자산이다.
둘째,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월급의 중요성

 

죽어라고 절약해 종잣돈 1,000만 원 혹은 1억 원이라도 만들어 욕심을 줄여가며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경제적 독립기념일을 나도 언젠간 만드리라!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재수가 없는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이런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고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의 모든 삶을 점검해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식사를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하려면 생활이 일정하고 불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나는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맵고짠 음식 그리고 술을 찾게 되는데 이 문장은 이런 나의 식습관을 저격하는 것 같아 너무 뜨끔했다. 식습관과 운이 연관이 있다니.. 그렇다면 난 늘 내 운을 쫓아낸 것이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지 못한다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돈에 대한 신선한 시각과 함께 돈을 거느릴 만한 주인이 되겠다는 다짐!

 

열 개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돌발성 위험의 84%를 제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 역시 주식을 10여 개의 종목으로 분산해놓고 채권, 예금, 부동산 등으로 나눠놨다.
공격수로 내보내는 자산은 공격적으로 한 놈만 패는 전투적 투자를하고 수비수로 지키는 자산은 널리 분산시킨다.
천천히 차곡차곡 잃지 않고 버는 것이 가장 빨리 많이 버는 방법이다.

 

"부자가 되는 세가지 방법"
첫째는 내가 직접 창업을 하는 것이다. 창업은 피를 짜고 뼈를 깍아내는 고통을 참을 용기로 모든 것을 걸고 죽기 살기로 해야 겨우 성공할 수 있다. 성공 이후에도 이를 지키기 위해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된다.
둘째는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이다. 이기는 편이 내 편이다.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배당이 나오는 주식이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다.

 

언젠가 창업을 하겠다! 못하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주식으로 남의 성공에 올라타겠다!

 

단언컨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물건을 부주의하게 매번 잃어버리는 사람, 작은 돈을 우습게 아는 사람,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 투자에 대해 이해가 없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는 그런 사람에게 우연히 들렀어도 순식간에 돌아서서 나온다.
작은 돈은 큰돈의 씨앗이고 자본이 될 어린 돈이기에 씨앗을 함부로 하고 아이를 돌보지 않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키우지 못한다.

 

신용카드는 다행이 짤랐지만.. 아직도 가끔씩 체크신용카드 기능을 사용하고 있고, 물건을 부주의하게 매번 잃어버리고, 작은 돈은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 같아 이부분도 반성하였다.  물건과 작은 돈을 소중히 여기자!

 

"자신이 금융문맹인지 알아보는 법"'
한국은행이 국민이 알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 용어 중에서 90여 개만 추려보았다. 이 중에 80% 이상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면 당신은 거의 완벽한 성벽을 갖춘 성주다. 만약 50~80% 사이라면 긍정적이나, 여전히 공부를 조금 더 하고 투자를 해야한다. 만약 아는 용어가 50개 이하고 그동안 아무런 관심이 없었따면 모든 공부를 중단하고 이 용어부터 공부해야 한다. 하루가 급하다. 성벽 밖으로 당신 돈이 매일매일 쏟아져 내리고 있다.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무츄얼펀드, 뱅크런, 베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M),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원금리스크, 유동성,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 실업,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 전환사채, 정크본드,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PER), 주가지수, 조세부담률, 주당순이익(EPS), 중앙은행, 증거금, 지주회사, 추심, 치킨게임, 카르텔, 콜옵션, 통화스왑, 투자은행, 특수목적기구(SPV), 파생금융상품, 평가절하, 표면금리, 한계비용, 헤지펀드, 환율조작국, M&A

 

솔직히 50%를 안다고도 할 수 있을까? 들어보고 대충은 아는데 설명하긴 애매한.. 그렇다면 모른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그래도 에너지 분야 경제성평가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이렇게 금융문맹이였다니 좀 충격적이다ㅜㅜ

김승호 회장님 말대로 하루가 급하다! 공부해야지 다음 글에는 이 글에 대해 블로그에 필사하면서 공부해야겠다.

 

 

위 단어 뜻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아래 경제금융용어 700선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49/view.do?nttId=235017&menuNo=200765 

 

경제금융용어 700선 | 경제교육관련 발간자료(상세) | 단행본 | 간행물 | 조사 · 연구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경제금융용어 700선 게시판

www.bok.or.kr

경제금융용어+700선.pdf
5.97MB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가지 특징"
첫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둘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결국 주식 투자는 온전한 자기 자본으로 자기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이 그 결실을 가져가는 시장이다.

 

"얼마나 벌어야 정말 부자인가?"
대부분의 한국 부자들의 부를 늘리는 수단은 저축이다. 저축을 통해 평균 12년 정도를 모아 종잣돈 5억원 정도의 투자 자금을 만든다. 이 정도 돈을 만든 평균 나이가 44세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부자의 기준은 다음 세가지다.
첫째는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이고, 둘째는 한국 가구 월평균 소득 521만 1,583원을 넘는 비근로 소득이다.
500만 원 이상의 비근로 소득이 있으려면 20억 원이 넘는 자산이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에 투자되어야 한다.
세 번째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 억제 능력 소유자다.
스스로의 삶에 철학과 자존감을 가져야 비교하지 않을 수 있다.
결국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을 말한다.
즉, 육체와 정신 둘 다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다.
부자는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20억원은 모아야겠다.

 

삶의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만 아니라 내 인생 전체에 걸쳐 이뤄저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를 활용해 내 남은 미래 전체에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가난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짐작도 못한다. 마음의 가난은 명상과 독서로 보충할 수 있지만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 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 방울 남은 자존감마저 앗아간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
가난이 생각보다 잔인하듯이 부자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행복하다.

 

10억 원의 재산을 모으고 싶다면 첫 종잣돈 1억원을 10%의 이익으로 25년 동안 꾸준히 복리로 모으면 된다. 내 나이가 서른이라면 55세에 나는 부자가 되는 것이다.
만약 지금 서른에 45세에는 부자가 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면 연간 16.5%의 이익을 복리로 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지금 서른이라 더 와닿았다. 45세에는 경제적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여유로운 부자로 살고 싶은데 현재 1억원이 기본으로 있어야하고 그 기준으로 16.5% 이익을 복리로 내야한다니...!!!!!!!! 정신똑바로 차리고 부자될 궁리를 해야한다.

 

자리에서 일어나 포스트잇과 필기구를 챙기고 장갑을 낀 후 집 안에서 가장 큰 이불을 가져다가 거실 바닥에 펼쳐 놓자.그리고 이불을 정중앙에 서서 집 안의 사방을 향해 인사를 한 번씩 한다. 입으로 조용히 소리 내어 "집 안에 있는 물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정리정돈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인사를 마치면 모든 집 안의 서랍에 있는 모든 물건을 이불 위에 꺼내 놓는다.
부끄러울 것이다. 그리고 부끄러워해야 한다. 이제 무릎을 꿓고 앉아(사죄와 존중을 담아) 물건 하나를 집어 들고 이 물건이 나를 설레게하는지 느껴본다. 설렘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정확할지는 모르지만 애정이 느껴지고 여전히 간직하고 싶은지 마음에 묻는 거다.
여전히 설레는 물건은 오른쪽에 둔다. 그러나 설레지 않는 물건들은 "그동안 고마웠어" 혹은 "사용하지 않고 버려둬서 미안해"라고 말하고 "안녕!잘가"라고 인사한 후 왼쪽에 모아둔다. 아무리 사소하고 하찮은 물건이라도 같은 방식으로 인사를 마치고 분류해놓는다.
왼쪽에 있는 물건들 중에 아직 쓸 만한 것들은 기부하거나 팔고, 버릴 것들은 버린다. 이제 오른쪽에 있는 물건들을 그냥 그대로 서랍에 넣지 말고 종류별로 분류해서 한 서랍에 한 종류씩 넣어준다.
이렇게 정리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세상의 물건을 함부로 대했는지 알게 된다. 알지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는 물건들이 끝도 없이 나올 것이다. 얼마나 많은 물건을 쓸데없이 사왔는지 부끄러워진다. 또 어차피 쓰지도 않을 물건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게된다. 몸에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삶의 때다. 이 때를 벗겨내지 않으면 올바른 부는 나를 찾아왔다가도 다시 돌아가버린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나면 부엌이나 옷장이나 차고나 화장실도 치우고 싶어질 것이다. 지갑이나 차 트렁크, 컴퓨터 파일도 동일한 방법으로 정리하길 바란다. 그러면 평생 존중받는 부자로 살 준비가 다 된 것이다. 이제 때만 기다리면 된다.

 

정리법에 대해서는 통채로 밑줄을 그었다.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고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물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코로나 이후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정리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필요한 물건들만 남기려 하고 분류를 하여 정리를하려 노력한다. 사실 이 글을 읽고도 당근마켓에 6개나 올렸다. 잘 안나가서 무료나눔으로 대부분 바꾸었고 몇개는 나갔지만 몇개는 그대로다. 나눔 못한 물건들도 정리해야겠다. 앞으로도 위 방법대로 정리의 습관을 갖추고자 한다.

 

 "앞으로 주식이 오를 것 같습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두 가지 허점을 갖고 있다. 하나는 빨리 수입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이며 다른 하나는 내가 사고 싶은 걸 산 게 아니라 남이 사는 것을 따라 산 경우다.
투자를 하는 사람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두면 안 된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예측하고자 한 내 자신 반성

 

"현재 임차료를 내는 사람들의 숨은 가치"
매장, 공장, 사무실과 같은 사업장을 갖고 수입을 발생시켜 임차료를 내고 있는 모든 사업자는 자신의 사업에서 두 가지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중 첫째는 당연히 사업 자체가 벌어들이는 수입이고 다른 하나는 고객이 들락거리면서 생긴 트래픽에서 발생한 부동산 가치 증가 수입이다.
만약 상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맛집을 운영하거나 업체의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고객이 매장을 찾아오는 정도의 집객 능력을 가진 식당 경영자라면, 이 사람은 음식을 팔아 버는 돈보다 트래픽 증가에서 나오는 수입이 훨씬 더 클 수 있다. 이런 분들은 트래픽 증가에서 나오는 수익을 모든 건물주에게 빼앗긴다. 본인의 능력으로 건물과 상권의 고객 트래픽을 증가시켜 발생한 건물 가격 상승과 임대료 상승을 오히려 건물주에게 지불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그 사업의 본질이 식당 경영이 아니다. 부동산 개발 업자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사업체 경영 능력을 통해 얼마든지 후미진 자리나 남이 망해서 나간 매장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어느 누구보다도 최고의 부동산 사업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경영자라는 것을 본인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건물 소유자가 되어 사업과 트래픽 증가 이익을 모두 챙겨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 사업체들도 사실은 모두 부동산 이익을 동시에 취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세계 최고의 식당 사업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계에서 최고로 많은 부동산을 가진 부동산 사업자다.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우리가 들어가서 현재 시장 임차료를 낼 수 있는 정도의 상가라면 사서 들어간다. 우리가 발생시키는 트래픽 자산을 상가 건물주에게 빼앗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임차료를 내는 사람이 건물주'라는 말은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절대로 잊지 않는다면 어느 날 건물주가 되어 있을 것이다. 만약 이를 잊으면 매년 올라간 임대료에 허덕이다 이리저리 매장을 옮겨가며 건물주 욕이나 하며 사는 신세가 될 것이다. 건물 하나만 내 것으로 잘 잡아 융자를 갚고 나면 그다음부턴 레버리지로 다른 건물들을 살 수 있다. 그만큼 특별한 투자 상품이니 욕망을 절대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주식이 좋을까?"
같은 회사의 주식을 사고 팔아도 한 사람은 회사와 동업을 하는 경우고 한사람은 앞의 사람에게 사서 뒷사람에 파는 유통 거래자다. 자신이 트레이더(Trader)인지 인베스터(Investor)인지를 알아야 하고, 대답하는 사람도 질문자가 트레이더인지 투자자인지 알고 대답해야한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은 돈에 있어 네 가지 능력에 따라 자산이 늘어난다. 이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으로 나뉜다. 돈을 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부자라 부르지만 부자가 부를 유지하려면 이 네 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햐 한다. 이 능력 중에 하나라도 잇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부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 능력은 각기 다른 능력이다. 그러니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배워야 한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돈을 벌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에,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투자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없는 분야다.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해야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아무리 예뻐도 결국 쓰레기다. 쓰레기는 버리거나 치워야 한다. 돈을 주고 쓰레기의 예쁨에 현혹될 이유가 없다. 차라리 그런 돈으로 가장 좋은 의자와 가장 비싼 베개를 사고, 가장 좋은 침대와 이불을 사고, 수제화를 신는 것이 낫다. 사람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이것들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다섯 가지 규칙"
적정한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약 1억 원의 돈이 필요하다. 1억 원 정도는 돼야 주식이나 부동산에서 의미 있는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넷째,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다섯째, 1,000만 원을 먼저 만든다.
통장 하나에서 공과금이나 생활비 등을 모두 넣지 말고 통장을 추가로 서너 개 더 만들어 하나는 정규적인 생활비만 지출하는 통장을 만들어라. 이 통장에는 월세, 전화비, 교통비 같은 필수 생활비만 쪼개서 넣어놓는다. 다른 통장에는 밥값, 커피값 등 여유 자금으로 책정한 돈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목표액 1억 원의 10분의 1을 먼저 만드는 일이다. 1억 원은 큰돈 같지만 1,000만 원은 누구든 노력하면 만들 수 있다. 1년이 걸리든 2년이 걸리든 목표는 1억원 모으기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
1.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욕을 하고 투덜거리는 것, 경박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 남을 비웃는 것, 지저분한 차림,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일 등의 이런 모든 행동은 품위 없는 짓이다.
2.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반드시 물음에 답을 주고 도움을 주고 반기는 사람이 있다.
3. 희생을 할 각오를 해라. 작은 목표에는 작은 희생이 따르고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공부를 위해서는 잠을 포기해야 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
4. 기록하고 정리하라. 투자내역, 정보,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 명함, 사이트 암호들, 구매 기록 등을 모두 정리하거나 기억하라. 이것은 재산이며 동시에 당신을 보호한다.
5. 장기 목표를 가져라. 산을 오르려면 봉우리가 보여야 한다.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 만한 가치를 찾아라.
6.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진정한 친구는 두명도 많고 가족의 지지가 모든 것의 기초다.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7.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투자는 지금도 늦었고 저절로 수고 없이 느는 것은 나이밖에 없다.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
자신은 '나'라는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경영자다.
그 중 하나는 보고하는 시간이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고 업무를 끝냈으면 끝냈다는 확인보고를 해주는 것이다.
마지막 마무리는 인사다.
결국 직장에서의 성공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자기 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하면 된다.

 

"감독(자산배분)이 중요한가? 선수(포지션)가 중요한가?"
첫째, 나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둘째,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셋째, 리스크 허용한도를 설정한다.
주식에만 100% 투자할 게 아니라 채권이나 부동산, 예금 상품으로 나누고 각 자산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것인가도 미리 고민하고 각 자산에 따른 기대 이익률도 설정하는 모든 것이 자산 배분이다.
아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자산배분을 잘하는 것이 투자 이익의 전부다.
당산이 투자 상품에 갖는 관심의 아홉 배를 자산배분에 쏟기 바란다.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놓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이익이 없거나 손실이 예측되는 회사들을 걸러내기 위해 재무제표의 이해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나에게 필요한 공부가 있으면 관련 서적을 만화로 쓴 회계학같이 쉬운 책부터 전공도서에 준하는 회계학 책까지 30여 권을 한 번에 모두 산다. 그리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 파고들면서 일정 수준의 지식을 쌓을 때까지 읽는다. 그러면 알아듣고 평가할 수준이 된다. 대학에서 한 과목을 이수하듯 몰입한다. 인생에 한 번은 꼭 해야 할 공부이니 시중에 나와 있는 쉽거나 어려운 회계학 책을 모두 사고 관련 강연도 찾아다니기를 권한다. 

 

무언가를 배울 때 나도 관련 분야 30권은 읽어봐야겠다.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에서 나온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돈을 벌어 시간을 샀더니 시간이 나를 공부시키고 전문가를 만나게 하고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선순환은 계속 돌아갈 수 있다.

시장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5년이면 회전한다. 정부도 바뀌고 산업도 바뀌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한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라 배웠다. 팔려는 생각이면 차라리 주식이 낫다. 그래서 10년은 가지고 있어 본다.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나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1등을 찾는다.

 

투자는 최소 5년을 기다려야 제 가치를 한다.

 

긴 호흡으로 투자하자

 

강자들은 그 규모 자체가 커 변화를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알아도 실행이 더디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약자가 전략을 바꾸고 빠른 속도와 실행력으로 도전하면 성공 확률이 높은 것이다.
생각을 바꿔보면 약자가 강자의 밥이 아니라 강자가 약자의 밥이다. 결국 강자는 이미 가지고 있기에 강자가 아니며, 강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 강자인 것이다.

 

"당신 사업의 퍼(PER)는 얼마인가?"
고품질의 PER를 지닌 수입을 한 달에 1,000만 원이 나올 때까지 만들어가야 지금 수준의 소비 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다. 노동이 투여되지 않고 생긴 고정적인 정기 수입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경제활동에서는 자본에서 생긴 돈만이 내 돈이다.

 

월 천만원이 되어야지!

 

나는 도전을 좋아하고 자의적으로 일하고 싶고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구현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20대에는 회사에서 공부하고 30대엔 창업하고 40대엔 번성하고 50대엔 후배에게 양보하고 60대엔 일에서 떠나 삶을 즐기면 그것이 최고의 인생이다.

자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에 들어가서 능동적으로 살아보자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다음 달이나 내년에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려야 한다.

 

대기업은 더 이상 꿈의 직장이 아니다. 꿈을 빼앗는 직장이다.
임원이 될 확률보다 사업으로 성공할 확률이 42배나 높다.
성공확률이 10%만 있어도 도전하는 것이 기업가의 창업 정신이다.
별이 되어도 나이 50이면 은퇴를 요구받는 자리에 오를 확률이 0.7%라는 걸 다시 상기시켜야 할까?
사업하다 망할 확률 90%가 사실이라 해도 임원이 되지 못할 확률이 14배 이상 높다.
어제의 나와 경쟁하면서 살고 싶지 않은가? 내 삶의 주체가 내가 되고 싶지 않단 말인가?
누구나 사업가가 될 수 있고 자본가가 될 수 있다.
탈출을 꿈꿔라. 자신에게 직접 급여를 주고 자신을 평생 고용하고 자신의 시간조차 자신에게 돌려주는 꿈을 꾸기를 바란다.
사업가는 자기 인생에 자신을 선물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나에게 시간을 돌려주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사업가가 되고 싶다.

 

좋은 돈을 모으려면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돈의 주인이 좋은 돈만을 모으겠다고 마음먹으면 오히려 저절로 돈이 붙어 있게 된다. 
행동이 반듯해서 허풍스러운 곳에서 술값으로 돈을 버리지도 않는다.

 

술값으로 돈버리는 나 반성

 

산책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니 하루에 만 보 이상 걷기 바란다.

 

요새 러닝을 5km씩 달리고 있다. 확실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 동네 사람이 되어 모든 골목을 구석구석 알게 되기 전까지는 반드시 큰길로 다니기 바란다.
(투자, 특히 부동사 투자 관점)

 

"쿼터(quarter)법칙"
쿼터 = 1/4 
내 동일한 수준의 경제력이나 수입을 갖는 사람들의 쿼터 수준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10만 달러를 벌면 2만 5,000달러의 수입을 가진 사람처럼 살고, 100만 달러를 벌면 25만 달러의 수입을 가진 사람처럼 살고, 1,000만 달러를 벌면 250만 달러의 수입을 가진 사람처럼 사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둘째,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잔을 마셔라.
이 사소한 습관이 돈을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겐 한번 돈이 들어오면 절대 줄지 않는다.

 

기지개 빼고는 늘 하던 거지만 이 구절을 읽고 실천하니 더 부자에 다가가는 마음에 기분이 좋다.

 


느낀점

  • 각 소주제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진 않았지만 '부자가 되는 법'이라는 큰 테마로 소주제로 짤막짤막한 예시를 들고 그에 대한 김승호 회장님의 의견이 있어 인터뷰 같기도 하고 잡지같기도 하고 해서 지루하지 않았고 짬짬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돈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준다. 중력이라던가 인격체라는 예시가 그렇다. 돈을 소중히 대하고 돈의 성격도 잘 따져봐야한다.

 

  • 나는 금융문맹이다. 한국은행이 국민이 알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 용어 90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 1억 원 부터 잘 모아보자. 이왕 모으는거 주식에 투자하면서 모으자.

 

  • 언젠가 창업을 해보겠다. 아니면 에너지 플랫폼 스타트업에 가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한번 일해보고 싶다. 그리고 점차 나의 역할을 넓혀보고 싶다.

 

  • 부자의 기준에 대해 디테일한 예시가 좋았다. 30세일 때 45세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일단 1억을 기준으로 16.5% 복리로 벌어야한다. 그리고 500만 원 이상의 비근로 소득이 있으려면 20억 원이 넘는 자산이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에 투자되어야 한다.

 

  • 긴 호흡으로 투자하겠다. 

 

  • 돈을 모으는 사소한 습관을 잘 지키겠다.

3.3.3. 미션

 

  • 기억하고 싶은 문장 3가지
    1. 첫째, 100억원은 거금이지만 일정한 소득을 손실없이 만드려고 하면 생각보다 적은 돈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에게 276만 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 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2. 청년들이 1억 원을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5가지
      1. 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2. 1억 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3.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4.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5. 1000만 원을 먼저 만든다 
    3. 돈이 한 푼도 없는 청년도 몇 년 안에 커피숍 매장을 가질 수 있는 비법 : 마치 자신이 주인이 된 것처럼 시키지 않은 일까지 눈치껏 다 알아서 한다. 고객들이 자신을 보러 오게 할 정도로 일에 애착을 가진다. 결국 매니저 자리를 꿰찬다. 이제 사장님을 내보낼 작전을 짠다. 그러면 사장님은 두 가지 행동을 할 것이다. 어떤 사장은 놀러나 다닐 것이고 어떤 샂아은 매장을 더 오픈하려 할 것이다. 이 순간부터는 당신이 결정권을 가진 사장과 다름없는 사람이 된다. 사장은 당신이 회사를 그만둘까 봐 겁이 날 것이다.
  •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3가지
    1. 본인만의 돈을 모으는 비법/습관이 무엇인가요?
    2. 본인만의 돈 공부를 하는 방법?
    3. 본인만의 재테크 방법?
  • 이 책을 표현하는 단어 3가지 : 돈의 속성, 금융 문맹,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비법